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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0 도쿄올림픽 오늘밤 8시부터 개막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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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3일 오늘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이 열린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던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한 북한

 

전염병으로 인한 초유의 대회 연기부터 끝없는 취소 논란까지 여러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올림픽을 열게 되었다.

 

전례 없는 대회인 만큼, 개막식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일단 개막식 때 6만 8천여 명 수용 규모의 국립경기장은 거의 텅텅 비게 된다. 시작부터 왠지 모를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될 것 같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개막식의 꽃으로 꼽히는 선수단 입장도 단출해진다.  각국 선수단이 최소한의 인원만 입장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했다.

 

이번 대회 29개 종목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보낸 한국도 컨디션 조절과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기수인 김연경(여자배구), 황선우(수영)를 비롯한 선수 26명 등 32명 정도만 참석할 방침이다. 한국은 103번째로 입장한다.

 

전체 일정의 96%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마스크를 쓴 채 시상식에 참석해 메달도 스스로 목에 걸어야 한다. 기념 촬영을 위한 포옹도,‘메달 깨물기’도 금지된다. 악수 도 물론 불가능하다.

 

경기를 모두 마친 선수들은 48시간 내 선수촌을 떠나야만 한다. 개인 일정을 끝내면 다른 경기장에서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풍경도 이번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올림픽 중도 취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오늘도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5000명이 넘는다.

 

만약 도쿄올림픽이 취소되었다면 일본의 경제적 손실액은 1조 8108억 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8조 6760억 원 정도이다.

또한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에 따라서 9000억 원에 손실이 예상된다.

 

어쩔 수 없이 열려버린 도쿄올림픽 우리나라 대표팀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무사히 귀국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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