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예약한 투어사에서 숙소까지 우리를 데리러 왔다
우리를 태우러 온 투어버스 이번 여행은 포르탈레자의 바다를 둘러보는 여행이 될 것이다
브라질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어딜 가든 오래 걸리는 느낌이다
첫 목적지 까지 3~4시간 정도 걸렸는데 잠을 더 잘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부터는 버기로 갈아타고 가야 한다 210 real 정도 돈을 내야 했는데
브라질 남쪽에서 오신 부부 두분과 같이 타고 가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두 분께서 돈을 더 내주셨다
이렇게 뒷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중간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온몸으로 맞아야 했다
진짜 따가웠지만 피할수가 없었다 ㅋㅋㅋ 강제 물 따귀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바다 보자마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그런지 더 예뻐 보였다
사진도 열심히찍고 구경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
중간중간 가이드분이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지만 나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ㅋㅋ
그냥 포기하고 경치 구경하는게 더 좋았다
저 오른쪽에 있는 건물은 뭘까
왼손에 들려있는건 우리 사진이 박힌 배 모형이다
언제 만들어서 왔는지 가지고 싶으면 20 real을 내야 했다
이걸 안 살 수도 없고 ㅋㅋ 상술이 대단해 물론 안 사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이런 곳에 오니까 브라질에 온 게 더욱 실감이 났다
가는 곳마다 신기하고 예뻤다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서 버기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왔다
날씨는 더운 것만 빼면 엄청 좋았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 여기는 물도 깨끗하고 신기한 장소였다
카메라에 다 안 담기는 게 아쉽다
굉장히 평화롭고 좋았다 이래서 여행을 다니나 싶다
이곳에서는 칵테일이나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은 얼마였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중요하지 않다
분위기에 이끌려서 그냥 사 먹었을 것이다
언제 또 와서 먹어보겠어 또 이런 곳에서 먹는 맛이 있다
브라질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멍뭉이ㅋㅋ 여기서 한입 얻어먹어보겠다고 대기 중이다
여기는 사막 지형의 높은 곳 그냥 사진 찍으려고 온 곳이다 여기는 어딜 가든 다 포토존이었다
버기를 타고 다니니까 더 재미있었다
마지막 장소 이곳은 자유시간이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해도 되고 따로 돈을 내고 다른 활동을 해도 된다
우리는 그냥 바다에서 놀기로 했다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리얼 코코넛
한국에서 한번 먹어보았던 지코랑은 맛이 아주 달랐다
뭔가 고로쇠 물이랑 비슷한 맛이었던가
여자 친구가 좋아하고 추천하는 코코넛 과육 젤리 같은 식감이다
여유 그 자체였던 시간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는 길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힘들었지만 그 보다 더 재미있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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