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여행 갈 준비를 마치고
오늘은 여자친구의 친구 Andre 그리고 그의 여자친구 Lívia
생각지도 않은 더블 데이트가 되었네
중간에 내려서 아침도 먹고
계속 가는길에 여자친구와 Lívia는 처음 본사이 인거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친한사이처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을까 신기하다
이곳은 폭포로 가기위해서 도착한 곳
마나우스에서 2시간 정도 차를 타면 갈 수 있는 곳이고
presidente Figueiredo 라는 도시 중심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다
반대편 파란색 조그마한 가게에서 마실 물 두병을 샀다
폭포로 가는 길 입구 입장료는 25 real 약 5000원 정도이다
이곳에서 가이드분을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가면 된다
전날 비가 왔는지 가는 길이 진흙 상태가 되어서 매우 미끄럽다
중심 잡느라 영상 찍느라
열심히 도착해서 드디어 도착 여기서 발에 묻은 진흙을 씻고
눈앞에 마주한 폭포를 보았다
첫 번째 폭포 정글 안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한 폭에 그림 같다
안쪽에는 동굴같이 생긴 공간이 있었다
이 안에서 사진 찍으면 어떻게 찍어도 멋있게 나오는 것 같다
사진도 다 찍었고 다음 장소로 이동
하던 중에 핸드폰이 물에 빠졌지만 방수라서 극복
큰일 날 뻔;
여기는 더 넓고 멋있었다
어렸을 때 목욕탕 가면 아저씨들이 물로 마사지받는 모습이 생각난다
물에 들어가서 이야기하면서 여유를 즐겼다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이 벌써 꽤나 흘렀다
기다리시던 가이드분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갔다
지도로 보니 브라질 땅 덩어리가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다
Presidente Figueiredo 에는 이곳 말고도 또 다른 다양한 장소에서 폭포를 볼 수 있다
Araras
마치 코카콜라 같은 강물의 색
비가 온 다음날이면 강물의 수위가 높아져서 물을 토해내듯이 물이 쏟아진다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녁에는 마나우스 명물 Tambaqui 구이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엄청내렸다
계속보다보니 이렇게 내리는 비도 익숙하다
그 당시에는 포르투갈어를 잘 못해서 말 못 했지만
Foi divertido viajar jun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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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e Figueiredo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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